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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로 인터넷 검색해도 답이 안나오길래,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는 누군가를 위해 짧게 포스팅 함!
갈라디아서로 '새로운 교회' 운동 읽기
김교신 전집을 읽다보면 감탄을 금할 수 없을 때가 많다.
배울점이 너무 많고, 이미 70여년 전에 내가 가려하는 길을 먼저 가던 사람이 있다는 것에 기쁘고 놀랍다.
현재 우리 무교회주의자들은 성서를 중히 여기고 성서 연구에만 치우친다는 비방까지 받는 수 있으나 이는 무교회주의자의 일면을 잘 말한 것이다. 과연 무교회주의자는 구신약 전서를 그 신앙의 기초로 안다. 그러나 성서 66권 중에서 무교회주의 독본이라 할 만한 것 한 권을 택하라면 그는 주저없이 갈라디아서를 들 것이다. 참으로 갈라디아서는 ‘우리의 책’이요, ‘나의 책’이다. 무교회를 기혐(忌嫌)하는 자 중에는 무교회주의를 알아본 일도 없고, 그 주의자를 만나본 일도 없이 그 명사(名詞)부터 사갈시(蛇蝎視)하는 수가 많은데 그런 이는 무교회주의를 알기 위하여 갈라디아서를 통독해볼 것이다. 갈라디아서를 알 수 있다면 그는 무교회주의를 가히 이야기할 사람이다. 무교회주의란 현대어로 한 갈라디아서이다. 만일 갈라디아서까지 혐오한다면 그가 무교회주의를 알 수 없을 것은 당연한 일이며 기독교 자체도 모를 것이 아닌가.
기혐(忌嫌): 싫어서 꺼림. 보통 혐기(嫌忌)로 쓰인다.
명사(名詞): 원 뜻은 사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품사이나 여기서는 단어(單語)의 의미
사갈시(蛇蝎視): 뱀이나 전갈을 보듯 악독한 것으로 보고 끔찍이 싫어함
사람들은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있었다.
그 때에 바울이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 여러분은 내 말을 듣고, 크레타에서 출항하지 않았어야 했습니다.
그랬으면, 이런 재난과 손실은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나는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기운을 내십시오.
이 배만 잃을 뿐, 여러분 가운데 한 사람도 목숨을 잃지는 않을 것입니다.
바로 지난밤에, 나의 주님이시요 내가 섬기는 분이신 하나님의 천사가, 내 곁에 서서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는 반드시 황제 앞에 서야 한다.
보아라, 하나님께서는 너와 함께 타고 가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너에게 맡겨 주셨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힘을 내십시오.
나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어떤 섬으로 밀려가 닿게 될 것입니다.”
(사도행전 27,21-26. 새번역)

주님, 흔들리는 이 나라 육지에 닿게 하소서.
먹지 못한채 두려워하는 약자들을 권념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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