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071010) 코너를 보며 신앙공동체에서 지체들의 아픔에 대처하는 태도를 돌아보게 되었다.
무릎팍도사야 어차피 예능프로그램이니까...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는 것이 최우선이니 그렇다치더라도...
그리스도의 몸된 공동체는 과연 어떠해야 할까?
일단 상식적이고 원론적인 차원의 답을 던져준다.
이때의 답은 대부분 '긍정의 힘', '적극적 사고방식' 수준이다.
하지만 이런 원론적 답을 들으면,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더 답답해진다.
아무리 이상론을 되풀이해도...
어떻게 이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대안이 없으니 답답하다.
남들처럼 이상적인 이야기해주면 감사히 받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종종 어떤 공동체는 믿음없는 사람이라 비난의 화살을 날린다.
정당한 비난인가?
내면의 고민, 구체적 삶의 문제는 그냥 덮어둔채,
좋은게 좋으니 그냥 넘어가자는 태도...
답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그제서야 실토한다.
우리는 고민해결해줄 능력도 의사도 없다. 우리는 단지 재미를 줄 뿐이다.
그나마 재시하는 해결책이 딱 이 수준...
적당한 선에서의 타협
재미는 있으나 실제하는 아픔과 고민을 해결하는데는 절대 비추천.
혹시 우리 공동체의 모습이 아닐까?
얄팍한 정체가 드러나기 전에,
공동체의 건강성을 회복해야 할텐데...
무릎팍도사야 어차피 예능프로그램이니까...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는 것이 최우선이니 그렇다치더라도...
그리스도의 몸된 공동체는 과연 어떠해야 할까?

이때의 답은 대부분 '긍정의 힘', '적극적 사고방식' 수준이다.




종종 어떤 공동체는 믿음없는 사람이라 비난의 화살을 날린다.


좋은게 좋으니 그냥 넘어가자는 태도...


우리는 고민해결해줄 능력도 의사도 없다. 우리는 단지 재미를 줄 뿐이다.



혹시 우리 공동체의 모습이 아닐까?

공동체의 건강성을 회복해야 할텐데...




덧글
젠카 2007/10/11 20:04 # 답글
우와 이거 정말 공감인데요ㅠㅠ 어디 퍼가는건 안되겠지요-_-;; 하지만 정말 공감갑니다. 우리 모두의 숙제라고 생각해요.
책벌레 2007/10/11 23:01 # 답글
잘 봤습니다. 저는 황금어장이 저질화되어가고 있어서(예전에 콩트로 구성되었을때는 정말 좋았는데..-_-),, 잘 보지는 않습니다. 대신 무르팍 도사는 스타를 평범한 인간으로 다루고 있어서 그나마 호감을 갖고 보죠..물론 라디오스타는 절대 안 보지만요.
길벗 2007/10/14 01:57 # 답글
젠카/ 출처만 분명히 표시되면 퍼가는 것 자체는 상관없습니다(아주 가끔 상관있는 글이 있기도 하지요. ㅎㅎ).책벌레/ 나중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하려고 준비하는 주제가 '나는 왜 TV를 보는가?' 혹은 '나는 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보는가?'입니다. 살짝 몇 마디 흘리자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속에서 이 시대 사람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시대정신'을 읽으려는 시도... 앗, 너무 많이 말했다. 밑천 거덜날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