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감상

잊기전에 간단히 몇 자 적자면...



- 고담시가 많이 발전했더라.

- 굉장히 많은 질문을 던지는 영화였다.

- 故 히스 레저의 조커는 최고였다.
고인에게는 안된 말이지만, 히스 레저가 살아있어도 이 이상의 연기를 할 순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최고의 필모그래피를 남기고 떠난 것이다.
사실 이전엔 국내외 언론이 아무리 설레발을 쳐도 잭 니콜슨 이상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단순히 히스 레저가 잭 니콜슨보다 연기를 잘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팀 버튼과 크리스토퍼 놀란의 조커 해석이 달랐다. 두 사람 모두 감독의 해석을 120% 살려낸 명연기였다.

- 하비 덴트는 붕 뜨더라.
왜 그가 영웅인지, 납득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재시되지 않았다.
게다가 화장이 뜬 모습조차 현실적인 조커의 분장과 달리, 지독히 CG스런 투 페이스의 반쪽 얼굴도 영화 전체의 분위기와 거리감을 느끼게 했다.
뭐 다시 보면 납득되려나?

- 여주인공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얼굴이었다.
커스틴 던스트(Kirsten Caroline Dunst)를 많이 닮았더라.

-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국내 흥행은 크게 기대할 수 없을 듯하다.
히어로물은 유쾌, 상쾌, 통쾌하게 때려부수는 맛이 있어야... -_-;;

바쁜 일 좀 정리되면 다시 한 번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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