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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갈라디아서는 율법에서의 자유를 말한다. 이것은 2009년의 한국 사람에게도 문제인가? 사도 바울이 제시하는 율법에서의 자유와 오늘 나의 고민 사이에 중요한 공유 지점이 있다. 오늘날의 복음주의와 복음주의 문화를 구분해야 한다(마이클 프로스트, [새로운 교회가 온다]). 갈라디아서를 차근히 읽고 연구해보아야'만' 하겠다.
교회사개론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수업이다. 과거의 이야기가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읽는 재미가 만만치 않다. 아니, 어쩌면 원래 역사를 좋아했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오늘의 수업 내용 중에도 내게 말 걸어온 사건이 있었다.
십자군 원정의 배후에는 종교·정치·경제적 이해관계가 치밀하게 얽혀 있었다. 교황권의 강화가 목적이었으며, 서방세계의 경제적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동방 진출 등등... 교황은 성지 예루살렘을 회복해야 한다고 사람들에게 호소했고, 교황의 호소에 수많은 사람들이 감동해서 십자군 원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1차 원정만 성공했을 뿐이었다. 반복되는 십자군 원정의 실패가 결정적 계기가 되어 교황권이 급격히 쇠락했다. 종교적 열광주의를 이용해서 종교권력을 강화시키려했던 정치공작의 비극적 말로랄까? 이 사건을 통해 오늘날의 한국교회 상황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지난 대선에서 장로대통령을 만들어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큰 힘을 쏟은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객관적 사실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져야 하는 강단에서 공공연히 이루어진 선거운동에 선동된 사람은 얼마나 많았을까? 결국 십자군 원정을 출발한데까지는 성공했다. 그러나 결과는 어떨까? 십자군 원정 자체도 실패로 돌아가고, 교황권도 급격히 약해졌던 역사의 경우를 본다면? 정권의 실패에 교회가 연대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오겠지?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 소망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 시대를 통과하며 교황권이 급격히 약해졌다. 기독교제국(Christendom)의 위세가 크게 한 풀 꺾였고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을 맞았다. 지금의 답답한 상황은 거대한 변화의 서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위로가 된다.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라니... 2009년 5월 21일(목)의 일기 중에서
오늘 오전 9시 30분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셨다. 노인들도 오르는 봉하산에서 실족사했으며 컴퓨터에 한글 문서로 유서를 남겨두었으니 자살이다.
그리고 노무현은 죽음을 선택했다. 조심스럽게 짐작하건데 그는 죽음으로 다시 수레바퀴를 굴렸다. 대단한 인물이다.
출애굽기 3:11-12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었다. “제가 무엇이라고, 감히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겠습니까?” 하나님이 대답하셨다.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네가 이 백성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다음에, 너희가 이 산 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때에, 그것이 바로 내가 너를 보냈다는 징표가 될 것이다.”
사도행전 18:9 그런데 어느 날 밤에, 환상 가운데 주님께서 바울에게 말씀하셨다. “무서워하지 말아라. 잠자코 있지 말고, 끊임없이 말하여라.” 이어지는 내용 |